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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금 대신할 탄소 촉매제 개발

박동혁기자
등록일 2015-07-27 02:01 게재일 2015-07-27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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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이진우 교수팀
화석에너지 사용으로 인한 환경공해 문제와 에너지 고갈을 동시에 해결할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연료전지의 상용화에 도움이 될 촉매제가 포스텍 연구팀에 의해 개발됐다.

포스텍 화학공학과 화학공학과 이진우<사진> 교수, 통합과정 이성규씨 연구팀은 최근 세계적 화학지 안게반테케미(Angewandte Chemie)지를 통해 서로 다른 원소를 씌운 다공성 탄소를 합성, 연료전지 속에서 환원반응이 일어나는 환원극 속 촉매로 활용하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료전지 자동차 등에 사용되고 있는 고분자 전해질 연료전지는 이 환원극에 들어가는 촉매가 값비싼 백금을 사용하고 있어 상용화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최근 이 백금촉매를 대체한 수단으로 서로 다른 원소를 도핑한 탄소를 촉매로 만드는 연구가 진행되어 왔지만, 이런 비금속계 촉매를 실제 연료전지 시스템에 적용하는 연구는 아직 진행되지 않은 상태였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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