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김항곤 성주군수가 민선 6기 2년차 첫 행보로 최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내년부터 예고된 중앙정부의 재정개혁에 따른 계속사업의 원점 재검토 등 강도 높은 재정개혁으로 예년에 비해 국비예산확보가 어려울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써,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국비 확보를 위해 신속한 행보를 보였다.
김항곤 군수는 기획재정부 송언석 예산실장, 구윤철 사회예산심의관을 차례로 면담하고 이 자리에서 지역의 신규사업 및 주요 현안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내년도 주요사업의 국비지원을 요청했다.
성주군의 2016년도 주요 국비확보 사업으로는 국토교통부의 성주대교 가설과 성주2 일반산업단지 공업용수도 건설 등 10건 434억원, 문화체육관광 성주 역사테마파크 조성 등 4건 68억원, 환경부 상수도 관망정비사업 등 15건 535억원, 농림축산식품부 일반 농산어촌개발 사업 등 7건 207억원 등으로 총 36개사업 1천244억원이 꼭 지원 될 수 있도록 부탁했다.
김항곤 군수는 “내년도 국비사업의 목표액 초과달성을 위해 중앙부처 설명 활동과 함께 예산반영이 어려운 사업에 대한 타당성 논리를 보완하고 정치권과의 공조 강화 하는 등 전액 확보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낙성기자 jebo119@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