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대 학생 아이디어 제품 수출
대구가톨릭대는 Eyewear사업단의 산학학생연구회 `디안`학생들의 다양한 자석을 이용한 탈부착식 클립안경테 아이디어를 대구지역 업체인 국제옵티컬㈜이 상품화해 판매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 제품은 하나의 안경으로 안경과 선글라스의 복합기능을 하는 등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고, 편의성도 높다.
수출용은 `체인지`, 내수용은 `발렌티노`로 지난해 하반기에 출시됐다.
대만, 중국, 태국 등에 매월 약 8만달러의 물량이 수출되고 있다. 내수까지 합치면 판매실적은 연간 10억원이 넘는다. 학생들의 디자인 덕분에 이 기업은 수출이 늘어났고, 그 이익의 일부로 지난해 500만원의 장학금을 내놓았다.
우창기(사진 가운데) 국제옵티컬 대표는 “Eyewear산업은 소자본 창업이 가능하며 대학 졸업 전에 동아리활동 등을 통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만들어내는 것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경산/심한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