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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NO` 사고 `NO` 안심칠곡 `OK`

윤광석기자
등록일 2015-06-25 02:01 게재일 2015-06-2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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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지역·시설물 DB 구축 <BR>영상정보 관제센터 설치<BR> 24시간 운영 `안전지킴이`

【칠곡】 백선기<사진> 칠곡군수는 지난 해 민선6기 취임사에서 `재난과 재해로부터 안전한 칠곡 구현`을 칠곡군의 역점시책으로 정하고 13만 군민의 재산과 생명 보호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세월호 참사 등 각종 대형사고를 겪으면서 국가적으로 안전의 중요성이 사회적 화두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칠곡군의 `안심마을만들기`가 돋보이고 있다.

백 군수는 지난해 안전관리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재난발생 우려지역과 시설물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경찰과 소방 등 유관기관간 정보 공유를 통해 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는 등 통합적 대응체계를 마련했다.

또한 군청에 영상정보 통합관제센터를 설치해 24시간동안 실시간 운영을 하고 있다. 지난해는 범죄예방 신고 및 현행범 검거 등 총 435건의 실적을 거둬 지역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칠곡군은 현재 방범용 CC-TV 총 691대를 운용하고 있으며, 올해도 마을 진입로와 마을안길 등 범죄 취약지를 대상으로 추가 확충해 `안심칠곡만들기 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1차적으로 마을입구에 72대를 설치하고, 이어서 원룸촌과 골목길에 60대를 확충하는 등 연차사업으로 총 340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이달부터 택시 안심귀가 서비스도 시행한다.

이번 서비스는 여성이나 청소년 등 안전 취약계층이 심야택시를 이용할 때 택시 안에 부착된 NFC태그(근거리 무선통신)에 스마트폰을 접촉하면 택시 승차시간과 위치, 차량번호, 운수회사명, 연락처 등의 정보가 미리 지정된 보호자에게 자동 전송된다.

택시안심귀가 서비스로 주민들이 심야에도 택시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범국가적으로 추진 중인 학교폭력, 가정폭력, 성폭력, 불량식품 유통 등 4대악 근절을 위한 안전인프라를 구축하고, 민간 주도의 `안전문화운동 추진협의회`를 구성해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문화운동 확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경북도로부터 2014 구조구급 경진대회 최우수, 재난관리실태 점검 우수상을 수상해 대외로부터 재난상황의 전반적 대응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백선기 군수는 “재난과 재해가 한 건도 없는 안전한 고장 칠곡을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민관이 긴밀히 공조하는 체계적인 예방 시스템 구축으로 군민들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칠곡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굳은 의지를 보였다.

/윤광석기자 yoon77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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