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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관광호텔, 쉐라톤 라이선스 계약

이곤영기자
등록일 2015-06-17 02:01 게재일 2015-06-17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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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쉐라톤 대구호텔` 간판<BR>면세점 유치 경쟁서 우위 기대

최근 서울시내 면세점 유치경쟁에 뛰어든 그랜드관광호텔이 세계적인 호텔 체인의 일원이 됐다.

(주)그랜드관광호텔은 쉐라톤, 웨스틴, W, 세인트 레지스, 르 메르디앙 등 세계적인 호텔 체인을 운영 중인 `스타우드호텔&리조트`와 `쉐라톤` 브랜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그랜드관광호텔은 내년 하반기부터 `쉐라톤 대구호텔` 브랜드로 바뀔 예정이며, 세계적인 호텔 브랜드 명성에 맞는 국내 최고의 호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엄격한 자격심사를 통해 일정한 기준을 충족하는 기업에게만 호텔 라이선스를 제공하는 스타우드호텔&리조트는 그랜드호텔이 안정적인 재정 및 경영 능력, 현대적 수준의 호텔 인프라 및 서비스 등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해 라이센스를 확보했다고 그랜트호텔측은 설명했다.

현재 국내에 스타우드호텔&리조트의 호텔 체인 라이선스를 확보한 곳은 SK그룹의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및 `W 서울 워커힐`, 신세계그룹의 `웨스틴 조선` 및 `포 포인츠 바이 쉐라톤 남산`, 대성그룹의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대우건설의 `쉐라톤 인천` 등 대기업들이다.

그랜드관광호텔은 이번 라이선스 확보를 계기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설 예정이며, 특히 서울시내 면세점 유치 경쟁에서 쉐라톤 호텔 체인 가입 효과를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조성민 사장은 “지난 2007년 특1급 호텔로 지정된 그랜드관광호텔은 지역을 대표하는 특급호텔로 지금까지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왔다”며 “이번 쉐라톤 라이선스 확보를 계기로 서울시내 면세점 사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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