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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뮤지컬 아카데미 단원 30명 선발

정철화기자
등록일 2015-06-16 02:01 게재일 2015-06-16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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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립예술단… 9월공연 참여
포항시립예술단의 제2기 어린이 뮤지컬 아카데미 단원 30명이 선발됐다. <사진> 포항시립예술단(단장 김재홍)은 지난 6일 제2기 어린이 뮤지컬 아카데미 실기전형을 실시해 응시자 88명 가운데 30명을 선발했다.

심사위원들은 이번 심사에 대해 어린 학생들이 준비한 연기나 특기를 보고 잘 하는 사람을 선발하는 것이 아니라 보다 하나 되어 앞으로 수업에 어우러져서 잘 해나갈 수 있는 단원을 선발하는 것이 목적이였다고 밝혔다.

포항시립연극단 제2기 어린이 뮤지컬 아카데미에 선발된 어린이 단원들은 시립연극단원들의 지도로 노래, 연기, 안무 등을 배운 뒤 9월 중 포항시립연극단 제171회 정기공연 가족 뮤지컬 `토끼와 자라`공연에 참여하게 된다.

어린이 뮤지컬 아카데미는 이달부터 9월까지 수업이 진행될 계획이었으나 최근 발생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의 확산방지를 위해 7월로 수업을 연기할 계획이다.

포항시 정기석 문화예술과장은 “앞으로 매년 어린이 뮤지컬 아카데미를 운영해 포항시 어린이들의 문화수업을 통해 뮤지컬, 연극 문화를 확산시키고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행복한 포항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철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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