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수는 경상북도교육연수원으로부터 특수기관으로 지정받아 운영했으며 강좌를 수료한 칠곡군 유·초·중등교사 18명에게 이수증을 발급했다.
이 과정은 교사와 학생과의 울림이 있는 소통을 위한 독서치료 과정으로, 학교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독서체험을 중심으로 독서지도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퇴근시간 이후인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야간시간에도 불구하고 참가 교사들은 열성적으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교사는“우리에게 꼭 필요한 프로그램으로 학교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어 좋았고, 학생들이 변화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현숙 경북도립칠곡공공도서관장은 “교사들의 이러한 연수가 학생들의 독서지도 및 인성함양에 가장 큰 파급효과를 미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독서교육과 지역 내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더 좋은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광석기자 yoon77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