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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곶서 바다의날 기념행사 개최

정철화기자
등록일 2015-06-01 02:01 게재일 2015-06-01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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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예술제`도 함께 열려
포항 호미곶에 위치한 국립등대박물관(관장 전성식)는 31일 제20회 바다의 날 기념행사와 제21회 호미바다예술제를 개최했다.

영일호미수회(회장 서상은)와 공동으로 개최한 이날 행사는 박물관 및 호미곶 해맞이광장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제20회 바다의 날을 기념해 태평무, 남도민요, 부채춤 등 예술 공연을 비롯해 한지공예와 페이스페인팅 등 바다 및 해양관련 만들기 체험, 다문화 가정 및 노인을 대상으로 한 우리말대회, 노래자랑 등 다채롭게 꾸며졌다.

또 박물관 야외광장에서 전국한글백일장과 전국미술사생대회인 제21회 호미바다예술제에 마련돼 참가자들이 평소 연마한 문예와 예술 재능을 마음껏 뽐냈다.

국립등대박물관 전성식 관장은 “바다의 날을 맞아 바다의 가치와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널리 홍보하고 호미바다예술제를 통해 국민 참여형 해양문화 융성 및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박물관 기능을 확대해 나가 겠다”고 밝혔다.

/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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