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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이 임하면 죄가 깨달아지고 예수님이 믿어져”

정철화기자
등록일 2015-05-28 02:01 게재일 2015-05-28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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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하늘소망교회<BR>성령강림주일예배

포항하늘소망교회(담임목사 최해진)는 지난 24일 교회 본당에서 성령강림주일 예배를 열어 지역 복음화를 다짐했다.

성령강림주일예배는 글로리아찬양단 찬양, 합심기도, 기원, `만 입이 내게 있으면` 찬송, 성시교독, `사도신경` 신앙고백, `예수 사랑하심을` 찬송, 배병수 장로 기도, 응답송, 성경봉독, 호산나 찬양대 `만유의 하나님` 찬양, 설교, 합심기도, `빈들에 마른 풀같이` 찬송, 봉헌, 봉헌기도, 교회소식, 환영과 친교, `반드시 내가 너를 축복하리라` 찬송, 축도 순으로 이어졌다. <사진> 최 목사는 `보혜사 성령이 하시는 일`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성령이 임하면 죄가 깨달아지고 회개하게 되며 예수님이 구주이심을 알 수 있고 믿어지게 된다”고 말했다.

최 목사는 이어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내가 떠나지 아니하면 보혜사(성령)가 너희에게로 오시지 아니할 것이요, 가면 내가 그를 너희에게로 보내리니`란 말씀을 하셨다”며 “여기서 떠난다는 것은 우리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심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제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으면 주님의 보혈(은혜)로 죄 씻음을 받아 천국에 갈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성령은 예수님을 믿지 않는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신다”며 “죄 중에 가장 큰 죄는 예수 믿지 않는 죄이며, 예수님을 믿지 않으면 지옥갈 수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일부 사람들은 교회에서 위로를 줘야지 책망해서는 안된다고 하지만, 성령이 임하면 말씀과 기도와 찬송을 통해 죄를 깨닫고 회개하게 된다”며 “교회에서 죄사함을 받은 기쁨과 주님의 자녀 된 기쁨, 천국소망에 대한 기쁨을 얻는다면 이보다 더 큰 위로가 어디 있겠느냐”고 강조했다.

그는 “성령은 우리를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고, 장래 일을 우리에게 알리신다”며 “성령의 인도함을 받아 하나님의 뜻대로, 승리하는 삶을 살 것”을 당부했다.

이어 성령충만함을 받아 성령의 은사(신유, 영분별, 예언, 지식, 지혜, 귀신 쫒음, 방언 등)와 열매(사랑, 희락, 화평, 오래 참음,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들이 나타나기를 소망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란 사도행전 1장8절 말씀을 전하고 전도의 중요성을 다시 강조했다.

한편 성령강림주일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으시고 부활한지 50일(승천 후 10일) 만인 오순절에 성령 하나님이 강림하신 날을 기념하기 위해 지키는 주일이다.

/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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