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가 최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발표한 산학협력 선도대학육성사업(LINC사업) 3차년도(2014학년도) 평가에서 현장밀착형 대학 중 `우수` 등급<사진>을 받아 33억 5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 발표는 3차년도 사업에 참여한 55개 4년제 대학(기술혁신형 16개, 현장밀착형 40개 대학)에 대한 연차평가 결과로, 매년 성과에 대해 연차평가를 받고 그 결과에 따라 사업비를 차등 지원받는다. 대구대는 3차년도에 산학협력 친화형 교원인사제도 정착을 위해 교원업적평가 때 산학협력 실적 반영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34명의 산학협력 중점교수를 채용하고 일선 학과 및 부서에 배치해 현장실무 경험을 적극적으로 활용토록 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전국에서 세 번째로 교육부의 인가를 받아 대경공동기술지주회사를 설립함에 따라 대학 보유기술 및 연구개발 성과물을 비즈니스와 연계해 기술혁신벤처(자회사)를 설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 올해 1월에는 산학협력교육과정 중 간호학과와 러시아러시아어학과 전공을 융합한 의료통역코디네이터 트랙이 교육부 우수사례로 보고되는 등 산학협력친화형 교육과정 개발에 성과를 보였다.
경산/심한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