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규제완화 반대<BR>지역균형발전 대책 촉구<BR>칠곡군, 천만인 서명운동 동참
【칠곡】 칠곡군은 수도권 규제완화 반대와 지역균형발전 대책 수립을 촉구하는 `천만인 서명운동`에 동참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서명운동은 6월말까지 비수도권 14개 시·도와 함께 `선 지역경제 활성화, 후 수도권 규제 개선`의 기조 아래 비수도권 시도의 역량을 결집해 공동대응에 나선 것이다.
군은 지난 15일 교육문화회관 전정에서 열린 경북도 가정의 달 행사 참석자 등 1천여명을 대상으로 수도권 규제완화 반대 및 지역균형 발전 촉구를 위한 `천만인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또한 군은 기업체와 유관기관, 사회단체와 함께 범군민 서명 운동으로 전개하고, 각종 행사와 회의 등을 통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분위기를 고조시켜 나갈 계획이다.
군은 이를 위해 인구밀집 장소와 시가지 일원, 각 읍면에 홍보용 현수막을 게첨하고, 군청과 읍면사무소 민원창구에 서명대를 비치해 서명 동참을 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백선기 군수는 “수도권 규제 완화로 기업체들의 수도권 집중현상이 가속화되면 비수도권 지역에 타격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서명운동에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광석기자 yoon77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