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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교실서 여교사 폭행

김락현기자
등록일 2015-05-15 02:01 게재일 2015-05-15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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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날을 앞두고 구미의 한 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학생이 교사를 폭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4일 구미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구미의 한 고등학교에서 3학년 A군(17)이 자신을 훈계하는 B교사(44·여)를 발로 2차례 걷어찼다.

또 A군은 폭행을 당한 후 자리를 피하려는 B씨를 따라가면서 계속 폭행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으며, 학교 측은 A학생에게 등교 정지를 명령한 가운데 조만간 징계위원회를 열 계획이다.

경찰은 해당 학교와 학생 등을 상대로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등 수사에 나섰지만, B교사는 자신을 폭행한 학생이 처벌 받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구미/김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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