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연극단
2014년 어린이 뮤지컬 `미운오리새끼`에 제1기 어린이 배우를 모집해 성황리에 공연을 마치는 등 성공을 거뒀다.
<사진> 시립연극단은 어린이 배우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올해 제2기 어린이 뮤지컬 아카데미를 개설해 운영하며 어린이 뮤지컬 `토끼와 자라`공연에 참여시킬 예정이다. 어린이 뮤지컬 `토끼와 자라`는 오는 9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토끼와 자라`는 우리나라 전래동화 중 어린이들에게 가장 친숙하고 사랑받는 이야기로 슬기로운 토끼와 충직한 자라를 통해 지혜와 용기, 어리석음이란 무엇인가를 알려주고, 어떤 일이 닥쳐오든 잘 헤아려 대응해가는 슬기로움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주는 감동적인 어린이 뮤지컬이다.
뮤지컬 아카데미에 선발된 어린이 배우들은 시립연극단 단원과 함께 수업을 진행하며, 주말(6월, 7월) 및 평일(8월)을 이용해 노래, 안무와 연기를 배운 뒤 포항시립연극단 제171회 정기공연 `토끼와 자라`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뮤지컬 아카데미를 과정을 무사히 마친 어린이 배우들에게는 포항시립예술단에서 발행하는 수료증을 받게 된다.
모집대상은 포항 시내 초등학생(3~6학년)과 중학생(1~2학년)이고 자체 기준에 의한 심사를 거쳐 25명의 어린이 배우를 뽑을 예정이다. 접수은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포항시청 홈페이지(www.ipohang.org) 시정소식(고시공고 : 포항시 공고 제2015-596호)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포항시청 문화예술과 예술단운영담당으로 제출하면 된다.
/정철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