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날 콘서트에는 사전심의를 거쳐 선발된 손주랑 할매할배 커플 5개팀이 장기자랑과 노래 등으로 가족애를 선사했으며, 기웅아재와 단비가 출연해 참석한 800여명의 어르신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새구미로타리클럽에서 100만원 상당의 간식을 제공하고, 구미대학교 사회복지과 `작은물결`봉사동아리 회원 10여명이 안전요원 자원봉사에 참여해 행사를 더욱 빛나게 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할매할배의 날에 조부모와 손주간의 만남을 통해 민족 고유의 효(孝)문화를 확산하고, 경로효친을 몸소 실천하는 등 인성교육으로 가족공동체가 회복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구미시는 2009년부터 월 2회 토요일 고등학생들이 홀로 사시는 어르신을 찾아가는 행복의 사랑고리 사업을 진행해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경상북도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되는 등 효(孝)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락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