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국 1실 15과 체제로 조직개편
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지방자치단체 행정기구 및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 `지방자치법 시행령`이 개정됨에 따라 인구 10만~15만명 규모의 군은 최대 2개 국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하면서 군은 조례 등 관련 자치법규 정비작업에 돌입했다.
지난달 10일 칠곡군의회에 의해 조직개편안이 심의·의결되면서 인구 12만6천여명의 칠곡군은 기존 2실, 14과, 1의회, 2직속기관, 5사업소 체제에서 2국 1실 15과 1의회 2직속기관 5사업소 체제로 개편됐다.
신설되는 2개 국은 주민의 안전과 복지분야 서비스를 전담하는 안전행정국과 지역발전과 도시화행정 개발을 전담하는 지역개발국이다.
군은 이번 행정체제 개편을 통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인구와 행정수요에 맞춰 주민들의 안전·문화·복지수요와 혜택을 확대하고, 도시 인프라구축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비록 군부지만 시 단위 인구규모에 걸맞은 효율적 조직운영을 위해 2개 국을 신설함으로써 보다 적극적인 도시행정체제를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윤광석기자 @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