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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의 봄, 국악에 흠뻑

김락현기자
등록일 2015-03-30 02:01 게재일 2015-03-30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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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3일 시립국악단 정기연주회
김천시립국악단의 제23회 정기연주회 `봄, 향기속으로`가 오는 4월 3일 오후 7시 30분 김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따사로운 봄을 맞아 준비한 시립국악단의 이번 연주회는 추계예술대 강호중 교수와, 국악인 박애리, 가야금연주자 안승훈을 초청해 다양한 국악의 멋과 아름다움을 전해준다.

이날 공연은 김종섭 지휘자의 지휘로 국악관현악 `대지Ⅱ`를 시작으로, 연주자 안승훈과 함께 `가야금협주곡 1번`을 협연하고, 이어 강호중 교수가 `바람 부는 날에는 너에게로 가고 싶다`를 부르며 연주회의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또 시립국악단의 단원이기도 한 류혜니와 함께 하는 소금협주곡 `파미르 고원의 수상곡`과 만능 소리꾼 박애리의 `쑥대머리` `공항의 이별` `봄날은 간다`로 우리 가락의 멋을 전해줄 예정이다.

공연의 피날레를 장식할 무대는 김천빗내농악을 위한 국악관현악 `토향`으로, 순수한 지역 농악으로 전승돼온 가락을 발췌, 국악 관현악과 함께 연주하도록 작곡된 곡으로 가장 우리 정서에 부합하는 아름다움을 선보인다.

이번 정기연주회 초대권은 문화예술회관(054-420-7823~6)과 지정예매처(하나로마트, 이마트, 농협중앙회 김천시지부, 김천농협부곡지점, 황금약국)에서 선착순 배부 중이다.

김천/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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