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지역교육 현주소 진단

주민·중고생 대상 설문조사
교육발전방안 기초자료 활용

【의성】 의성군은 오는 31일까지 지역주민과 중·고등학교 재학생 600명을 대상으로 `의성교육 현실에 대한 주민·학생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속적인 인구감소로 점차 어려워지고 있는 지역 교육현실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이를 바탕으로 인재육성과 중·장기적인 교육발전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조사는 지역주민, 학부모 200명과 의성지역 13개 중학교와 8개 고등학교 재학생 4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설문 내용은 지역민과 학생들이 인식하고 있는 의성교육현실과 개선방안, 학생들이 생각하고 있는 각급 학교의 교육현실과 우수한 학생들을 유치하기 위한 방안 등을 다각도로 조사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설문조사가 중·장기적 교육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실현 가능한 교육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중요한 기초 통계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의성교육발전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고 중·장기적인 의성교육발전계획도 수립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현묵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