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마켓 홍콩` 박수강·주은영 지음 아트북스 펴냄, 260쪽
홍콩 미술시장을 알면 세계 미술시장이 보인다.
홍콩 미술계의 비약적인 발전을 하게 된 배경과 현황을 분석한 책이 나왔다.
박수강·주은영씨가 함께 쓴 `아트마켓 홍콩`. 생동감과 넘치는 에너지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홍콩의 미술시장에 대한 가이드를 제공하는 책이다.
두 지은이는 홍콩 미술계의 비약적인 발전을 눈여겨보고 홍콩에 이처럼 강력한 미술 바람이 불게 된 배경을 연구하기 시작해 그동안 연구의 결과를 책에 고스란히 담았다. 책은 총 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장은 홍콩 미술의 시작점인 미술시장의 발전 현황을 아트페어와 경매시장을 중심으로 살펴본다. 2013년 `아트 바젤 홍콩`의 성공적인 데뷔 이면에는 2008년 시작된 `아트 홍콩`의 뒷받침이 있었다.
/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