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새마을회 2년째 추진<Br>자원 재활용·토양오염 예방
【의성】 의성군새마을회(회장 장상은)와 새마을지도자의성군협의회(회장 윤대곤)는 지난 17일 환경공단 의성수거사업소에서 새마을지도자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양과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농약 빈병 모으기 경진대회`를 열었다.
의성군 남녀 새마을지도자들은 지난해 수확을 끝내고 논밭에 버려져 있는 폐농약병 7t을 집중 수거해 환경공단에 매각했다.
이날 매각된 수익금은 지난해 12월 1차 농약 빈병 수거한 판매금액과 더해 2015년 새마을 사업비로 활용해 `겨울철 사랑의 연탄나누기`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 돕기에 사용할 계획이다.
장상은 의성군새마을회장은 “버려지는 쓰레기도 문제지만 잔류농약은 우리의 강과 산을 심각하게 오염시키고 있으니 새마을지도자들이 조금만 주의를 기울여 아름다운 의성군을 만들자”고 당부했다.
한편 의성군새마을회는 매년 헌옷과 고철, 폐비닐, 폐지 등 재활용품 모으기 운동을 전개해 자원 재활용 분위기를 확산하고 생활쓰레기를 줄이는데 앞장서고 있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