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오지마을 어르신 찾아… 청도군 올 첫 `찾아가는 행복병원` 운영

나영조기자
등록일 2015-03-19 02:01 게재일 2015-03-19 8면
스크랩버튼

【청도】 청도군은 올해 첫 번째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지난 17일 이서면 대곡1리 마을회관에서 실시했다.

<사진> 경상북도 포항의료원과 연계해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독거노인, 장애우, 기초생활수급자, 오지마을주민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찾아가는 행복병원`무료 진료는 군민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번 진료인원은 41명으로 증상에 따라 진료투약인원은 41명, 혈압 및 혈당검사 41명, 방사선촬영 45건, 혈액검사 4명, 골다공증검사 41명, 심전도검사 2명 등을 실시했다. 청도군이 시행하는 찾아가는 행복병원은 의료 접근성이 떨어지는 외곽지역의 저소득층, 장애우,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무료 순회이동진료를 실시하여 의료취약계층 주민들의 건강 불평등을 해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날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찾은 지역 노인들은 “몸이 아파도 병원을 오가기가 매우 힘이 드는데 이렇게 마을까지 찾아와서 진료를 해주니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박해용 청도보건소장은 “올해도 오지 및 저소득층 주민들의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영조기자

남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