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경찰의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치안 서비스 작전명은`114`로 지난달부터 관내 22개 파출소 직원들을 전원 투입한 상태다.
`114`란 하루 1명의 경찰관이 4명의 독거노인을 직접 찾아 자연스럽게 문안인사를 하면서 보이스피싱 등 각종 범죄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교통 사망사고 예방 홍보를 진행한다는 의미다. 경주 암곡동의 독거노인 K씨(88)는 “처음에는 경찰을 보고 놀랐는데 매일 찾아오는 경찰관을 통해 세상 돌아가는 얘기도 듣고 고충을 해결할 수도 있어 좋다”고 말했다.
/황재성기자 jsgold@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