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오페라하우스 수강생 모집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오페라 아카데미 다양하고 특성 있는 오페라 교육 프로그램으로 단순하고 일괄적인 체험수업을 넘어 순수예술인 오페라를 이해하고 올바르게 감상하는 법을 알리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모집분야는 성인을 대상으로 한 오페라 클래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오페라 발레와 어린이 오페라교실, 청소년 합창단인 `YOUTH OPERA CHOIR(유스 오페라 콰이어 등이다. 문의 : 대구오페라하우스 공연사업팀(053-666-6043).
△오페라 클래스
남녀노소를 불문한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강의로 현직 작곡가, 성악가, 평론가 등 오페라 전문가의 지도아래 오페라의 유래와 역사, 음악적 특성 등을 배우고 실기레슨을 통해 발성법, 가창법을 익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수료 후 실제 무대에서 공연할 수 있는 경험이 주어진다.
오는 31일부터 6월 9까지 매주 화·금 오전 10시~12시에 진행되며 선착순 50명을 모집하며 수강료는 3만원이다.
△오페라 발레
어린이를 위한 토요문화학교 `오페라 발레`는 발레를 위한 기초 자세와 동작, 특성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발레예술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유명발레작품에 등장하는 동작을 직접 실습하게 함으로써 어린이들이 신체적, 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주관하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의 일환으로, 초등학교 3-6학년 여자아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발레슈즈 등 준비물 비용과 수강료 전액이 무료이며, 상대적으로 문화교육혜택이 적은 차상위 계층과 사회적 배려 대상 가정의 자녀들에게도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오는 28일부터 6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11시, 11시~12시까지 수업이 진행된다. 반별 20명(총 40명)을 모집해 무료로 진행된다.
△어린이 오페라교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진행되는 오페라 특화 교육프로그램 대구시 소재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오페라 특수분장 체험, 오케스트라 연주 감상, 작곡 특강 등 다양한 이론과 실습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더불어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어린이들이 직접 오페라의 주인공이 되는 수료음악회를 진행한다.
수업은 오는 4월 21일부터 6월 12일까지(매주 화·금 오후 4시~6시) 선착순 40명을 모집하며 수강료는 5만원이다.
△유스 오페라 콰이어
대구오페라하우스가 미래의 문화예술인재를 발굴하고 전문 오페라 합창단을 육성하기 위해 진행하는 유·청소년 전문 합창 프로그램. 오디션을 통해 재능 있는 어린이 및 청소년(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을 선발하는 과정을 거치며 오페라 합창, 무용, 연기법 등 오페라 합창에 필요한 음악교육을 체계적으로 진행한다.
수업은 5월 6일부터 11월 25일(매주 수요일 오후 6시~9시)까지 진행되며 50명을 모집한다. 오디션 4월 22 오후 6시 열릴 예정이다.
/정철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