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경주시가 울산시와 공동으로 두 지역 간 대중 교통 정보망을 구축하는 사업에 나선다.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 주관한`지역행복생활권선도사업`공모에`울산~경주 간 버스정보시스템(BIS)사업`이 10일 최종 선정됐기 때문이다.
중추도시생활권(울산·경주·밀양·양산)에 포함된 `울산~경주 간 버스정보시스템(BIS)사업`은 경주시와 울산시가 공동으로 올 12월부터 2016년까지 국비 14억원 등 총 20억원으로 울산~경주 간 통행자의 대중교통 이용편의 도모 및 상호교류 확대에 목표를 둔 교통정보망을 구축하는 것으로 양 도시의 생활권역 확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한편 박근혜 정부의 지역발전정책의 근간인 `지역행복생활권`은 접근성, 기능적·지리적 연계, 역사·문화적 동질성 등을 기준으로 `중추도시생활권`, `도농연계생활권`, `농어촌생활권` 등 3개의 유형으로 나뉘어 추진된다.
/황재성기자 jsgold@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