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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署, 한재미나리단지 치안강화 나서

나영조기자
등록일 2015-03-10 02:01 게재일 2015-03-1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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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개농가 지리정보자료 입력 등<BR>집중출하 5월까지 신속 대응체제

【청도】 청도경찰서(서장 송준섭)는 미나리 집중 출하시기인 5월까지 외지인 방문 및 차량 증가로 인한 각종 범죄발생이 예상되는 한재미나리 단지를 치안강화구역으로 지정, 신속대응 체제를 구축했다.

평소 한재미나리 재배단지는 면적이 넓어 주민신고 시 신고 위치를 즉시 확인 못하는 등 신속 대응에 애로사항이 있었다. 이에 따라 한재미나리 재배 130농가 하우스 450동의 이름, 지번, 연락처 등을 경찰의`112 통합시스템`특정지리정보 자료에 입력하여 신속대응 체제를 완비했다.

특히 최근 한재미나리 집중 출하기를 기해 치안강화구역으로 지정해 생활범죄 예방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교통 불편 신속대응팀도 운영한다.

또한 청도우체국과 협조, 우편배달원(26명)을 범죄 신고요원으로 활용하고, 청도 119센터와 특정지리정보 자료를 활용한 신고위치 제공 등 유관기관과 협업도 전개한다.

송준섭 청도경찰서장은“주민이 수혜자가 될 수 있도록 미나리 재배단지에 대한 각종신고 시 신속대응하여 불안감 해소 등 근린치안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영조기자 kpgma@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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