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 프란치스코 교황路 탄생

전의교차로~가톨릭대 3.6km
방한 기념… 기념비 제막식도

프란치스코 교황의 한국방문을 기념해 세종시에 `프란치스코 교황로`가 만들어졌다. <사진> 세종시는 지난 2일 오후 대전가톨릭대 입구에서 이춘희 시장과 임상전 시의회의장, 천주교 대전교구장인 유흥식 라자로 주교, 곽승룡 대전가톨릭대 총장,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프란치스코 교황로 지정식 및 교황로 지정 기념비 제막식`을 했다.

프란치스코 교황로는 세종시 전의면 영당리 전의교차로에서 대전가톨릭대까지 총연장 3.6㎞ 구간이다.

교황로 지정은 지난해 8월 15일 프란치스코 교황의 대전가톨릭대 방문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해당 구간에는 가로 750㎝, 높이 1천500㎝ 크기의 기념비와 `프란치스코 교황로`란 글귀가 적힌 안내판, 정자, 벤치 등이 설치돼 있다.

/정철화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