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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지역상가와 상생의 길

윤광석기자
등록일 2015-01-28 02:01 게재일 2015-01-2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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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1회 직원 외식하는 날 운영<Br>공직자 500여명 주변식당 이용

【칠곡】 칠곡군은 최근 경제 위기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지역의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매월 1회 직원 외식하는 날로 지정 운영한다고 밝혔다.

백선기 칠곡군수와 김원길 칠곡군외식업지부장, 석전·칠리상가번영회장 등 관계자 8명은 지난 26일 간담회를 통해 매월 넷째주 수요일을 직원 외식하는 날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매월 1회 외식하는 날이 지정 운영되면 군청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공직자 500여명이 주변식당을 이용함으로써 골목상권의 활기가 되살아 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날은 군청 구내식당 휴무일로 식당청소 및 내부정비 등 `일일 청결의 날`을 실시해 구내식당 위생환경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장기적인 내수 경기침체 속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작은 것부터 실천하기로 했다”며 “이를 계기로 앞으로 지역의 다른 관공서와 공공기관에도 이어져 지역소상인들의 고통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광석기자 yoon77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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