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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화백컨벤션센터 3월2일 공식개장 하기로

황재성기자
등록일 2015-01-26 02:01 게재일 2015-01-26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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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는 26일 대구경북의 대표적인 회의중심형 컨벤션센터가 될 경주 화백컨벤션센터(하이코, HI CO)를 오는 3월 2일 공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연면적 3만1천307㎡,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건축물에 메인 로비와 3층 홀을 신라금관을 본뜬 그랜드월로 꾸미는 등 신라 천년의 혼을 담아 화백정신을 이어받는다는 의지를 표현했고, 야외에는 동궁과월지를 재현해 놓았다.

작년 12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국제회의도시`지정을 받아 매년 4억원의 국비 지원이 이뤄지는 경주시는 국제회의·박람회·전시회 등 각급 국제행사를 유치, 부가이익을 창출하는 마이스(MICE:Meeting·Incentive·Convention·Exhibition) 산업 시대를 열어간다는 의지를 다졌다.

최양식 시장은 “하이코 개관으로 더 많은 국제회의를 유치, 경주의 관광객 2천만 시대를 열게 된다. 특히 개관에 맞춰 여는 세계물포럼(4월 12~16일)은 경주와 하이코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개관을 앞두고 유치가 확정된 컨벤션 행사를 공개했다. 유치가 확정된 행사는 3월 5~6일 `2015 한국마이스협회 연례회의`를 시작으로 내년 2016 추계지질과학연합학술대회(10월 26~28일)까지 총 28건에 7만4천여 명이 하이코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경주/황재성기자

jsgold@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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