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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친 붓 터치·나이프로 생생한 질감 표현

정철화기자
등록일 2015-01-13 02:01 게재일 2015-01-13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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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동효 28번째 개인전<BR>대구 범어도서관 1층 갤러리

구상화단의 대표 작가 곽동효의 28번째 개인전이 대구 범어도서관 1층 갤러리아르스에스에서 13일부터 18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곽동효 작가의 거친 붓 터치와 나이프 사용으로 질감 자체의 느낌을 살려낸 서정적인 작품 20여 점이 선보인다.

<사진> 곽동효 작가는 한국화랑미술제 9회 참가, 한국 국제 아트페어 및 대구 아트페어 참가, 누드 초대전 및 단체전에 참가하는 등 활발한 작품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동안 경북도전 대상 수상(1987), 신라대전 우수상 수상(1989), 대한민국 미술대전 입선 7회 등의 수상경력을 갖고 있다. 현재 한국미술협회, 신미술회, 한국 인물작가회 회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곽동효 작가는 “그림의 표현에서 작가가 화면 속에 담아야하는 표현에 대한 욕심이 멈춤을 망각하고 지나치면 난해하고 의도된 뜻이 전도되어 버린다. 온전한 자기 느낌 그대로의 향기를 품어내기 위해 봄은 여름을 꿈꾸어도, 작가는 봄을 노래하고 보여지는 모든 것과 보이지 않는 모든 것은 표현의 마중물이 되어 하나의 작품이 완성되어 가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문의:범어도서관 문헌정보팀 053-668-1623, 010-2028-1125.

/정철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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