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노인을 차로 치고 구호조치 없이 달아나 사망케 한 20대와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안동경찰서는 4일 지난달 27일 오후 7시께 안동시 길안면 35번 국도에서 A씨(79)를 차로 친 뒤 달아난 혐의(특가법상 도주차량)로 B씨(27)와 C씨(57)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조사결과 사고 당시 A씨는 B씨의 차량과 1차 충돌한 뒤 C씨의 차량에 재차 충돌한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사고 직후 또 다른 차량의 신고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했다.
안동/권기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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