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유력건설사 소유의 L호텔이 예식장 사업에까지 뛰어들자 안동지역 중·소 예식장 사업자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안동 M예식장 관계자들은 22일 오전 10시30분 안동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L호텔이 정부로부터 관광진흥기금 80억원을 지원받아 예식장 시설건축에 사용했다”면서 “안동시는 관광진흥법 상 호텔업만 가능한 숙박시설지구에 예식장 사업을 하고 있는데도 눈 감아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안동/권기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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