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각남~화양 국도 20호선 확장 개통

6.5㎞ 구간 4차로 공사 마무리
교통흐름 개선 사고위험 감소

▲ 청도군 각남면과 화양읍을 잇는 국도 20호선 6.5㎞ 구간 4차로 확장공사가 마무리돼 지난 19일 전면 개통됐다.

【청도】 청도군 각남면 신당리에서 화양읍 서상리를 연결하는 국도 20호선 6.5㎞ 구간이 공사를 마무리하고 지난 19일 오후 6시 4차로로 전면 개통됐다.

이번에 확장 개통된 국도 20호선 구간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2007년 4월 공사를 시작해 교량 4곳, 입체교차로 1곳, 평면교차로 2곳 등을 포함해 총 69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확장 완료했다.

기존 도로는 주거 밀집지역을 통과하는 2차로로 화물차 통행이 많아 교통사고 위험이 높았지만, 이번에 4차로로 개통함으로써 교통사고 위험 감소와 교통혼잡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청도군 풍각~화양간 국도 20호선 13.2㎞ 구간 전체를 이번에 4차로로 완전 개통함으로써 풍각~화양간 자동차 통행시간이 20분에서 15분으로 5분정도 단축되게 됐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는 “이번 도로 개통으로 청도에서 대구, 경산, 밀양 등을 연결하는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됐고 대구테크노파크, 대구사이언스, 달성산업단지 등 주변 산업단지의 교통흐름도 원활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영조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