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김천시 택배용 포도박스 개발

최준경기자
등록일 2014-12-16 02:01 게재일 2014-12-16 8면
스크랩버튼
에어백 완충재 방식 적용<BR>포장시간 절반으로 줄고<BR>포도알 터짐현상도 최소화
▲ 김천시가 개발한 택배용 포도박스.

【김천】 김천시는 포도 농가의 노동력을 절감하고 포도 알 터짐 현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택배용 포도박스를 개발했다.

포도 전자상거래 농가 간담회와 개별 면담을 통해 기존 택배 포장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김수일포장개발연구소를 연구 용역사로 선정해 7개월간 시험연구한 결과다.

시는 지난 12일 김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10여명의 농산물 전자상거래 농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포도 택배용 박스 시험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했다.

이번에 개발한 포장재는 공기압을 이용한 에어백 완충재 포도 송이 고정방식으로 기존 포장재보다 포장 시간은 50% 단축되고 포도 알 터짐 현상은 60% 줄어든 것으로 보고했다.

포장재 규격은 전자상거래에 용이하도록 만든 4㎏들이 규격과 체험농장 방문고객을 위한 2kg들이 규격 두 가지다.

포도 전자상거래 경력 9년인 정창화씨는 “노동력 절감과 동시에 김천포도 전자상거래 이미지를 향상시킨 포장재를 개발해 만족스럽다”면서 “앞으로 걱정 없이 택배 배송을 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직거래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

중서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