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회서 6개팀 사례 발표<BR>지난해 이어 소통군정 한몫
【칠곡】 칠곡군은 최근 군청 강당에서 백선기 칠곡군수와 군청 직원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창의혁신팀(CoP) 평가회를 개최했다. 칠곡군 창의혁신팀은 비공식적 학습동아리로 군청내 부서별 33개팀 370여명이 활동하며 연구하는 공직분위기를 조성해 민선 6기 군정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특히 민관 협업으로 구성한 `두바퀴 세상`과 `비목`팀은 정부3.0 시대에 발맞춘 소통의 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개최하는 이번 평가회는 33개 팀 가운데 1차 심사를 거쳐 선발된 6개 팀이 활동사례를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도서관 선진화 방안 △지방세수 증대방안 △낙동강 자전거길 자전거 라이딩 코스 개발 △아름다운 가로수로 활력있는 도시환경 조성 △UCC를 통한 칠곡군 홍보전략 △운동을 통한 비만 스트레스 관리 등이다. 그 결과 최우수 1팀, 우수 1팀, 장려 2팀, 노력 2팀의 수상이 결정됐고, 연말에 시상금과 함께 시상해 한해 노고를 격려한다. 최우수팀으로 선정된 새마을문화과의 `도쟁이들`은 도서관 선진화 방안에 대한 연구를 통한 맞춤형 정보취약계층 도서 서비스 및 체험형 독서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사회 독서문화진흥에 앞장서는 성과를 낳았다는 평이다.
백선기 군수는 “창의혁신팀은 현안 업무와 부합하는 연구과제를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마인드로 해결방안을 연구해 군정을 발전시켰다”며“지속적인 활동 지원을 통해 연구하는 공직문화 분위기 정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창의혁신팀은 칠곡군 트레킹로드 개설, 천주교 성지순례 길 홍보물 제작 등의 아이디어를 내 선진 군정에 이바지한 바 있다.
/윤광석기자 yoon77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