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경주 기업·단체 연말온정 이어져

황재성기자
등록일 2014-12-15 02:01 게재일 2014-12-15 8면
스크랩버튼
【경주】 경기 침체로 꽁꽁 얼어붙은 사회 분위기 속에서도 주변을 살피는 단체와 모임 등이 있어 소외계층들의 시린 가슴은 약간 데워지는 듯 하다.

경주 ㈜블루원은 지난 11일 오전 블루원리조트 그랜드볼룸에서 `희망나눔 김장축제`를 열어 임직원들이 손수 담근 김장김치 2천 포기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경주보훈지청 등에 기부했다.

또 같은 날 경주퀸즈로타리클럽(회장 김경희)·경주소방서(서장 류수열)·경주시소방안전협의회(회장 정필교)는 현곡면 독거노인 및 장애인 5가구에 연탄 1천500장과 쌀·라면·생필품 등을 전달했다. <사진>

영농법인 현곡농기계연합회(회장 정조원)는 10일 `사랑의 쌀` 4포(시가 50만원)를 현곡면사무소에 기탁했고, 경북도개발공사(사장 김영재)도 이날 경주 중부동 관내 저소득 및 독거노인 3가구와 미등록 경로당에 등유상품권(각 26만원 상당)과 연탄 800장을 전달했다.

황오동 큰마디병원 직원들은 9일 시가 100만원 상당의 쌀 40포를 어려운 이웃 40가구에 전달했다.

선덕로타리클럽(회장 정영애)은 8일 다문화가정여성 10여명과 함께 노동동 소재 `법장사`에서 김장담그기 행사를 갖고 김치 20통을 소외계층에게 전달했다.

/황재성기자 jsgold@kbmaeil.com

동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