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기협 올해의 기자상
10일 대구경북기자협회는 영진전문대학 교수회관 2층에서 `올해의 기자상` 심사를 실시하고 영남일보 노인호·최우석 기자의 `전 국회의원 아들, 대구테크노파크 부정채용 단독보도`와 대구CBS 김세훈·권소영기자의 `초등학교 교장, 여교사 상습 성추행 단독보도`를 각각 신문과 방송 부문 대상으로 선정했다.
또 신문의 기획취재 부문에서 권광순 기자의 쇠제비갈매기를 집중 취재한 `너희들 왔구나 올해도 안 잊고`가 최우수를 차지한 영남일보 백경열기자의 `아이들 희망을 품다`에 이어 우수로 결정됐다.
이어 자사의 방송 뉴스를 새롭게 편집, 기자 개인의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소개하는 등 뉴미디어 부문 발전에 이바지한 대구MBC 도성진 기자에게 특별상을 수여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심사에서 신문 취재, 기획, 편집, 사진 등 4개 부문, 방송은 취재, 기획, 영상 3개 부문에서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에서 모두 16개 작품을 뽑았다.
한편, 2014년 대구경북기자협회 올해의 기자상 시상식은 오는 18일 오후 7시 대구은행 본점 지하 대강당에서 열린다.
2014년 대구경북 올해의 기자상 수상 내역은 다음과 같다.
◆대상
◇신문부문- 영남일보 노인호, 최우석 기자`전 국회의원 아들, 대구TP 부정채용 단독보도`
◇방송부문- 대구CBS 김세훈, 권소영 기자 `초등학교 교장, 여교사 상습 성추행 단독보도`
◆최우수
◇신문취재부문- 영남일보 최우석, 정재훈 기자 `비리로 얼룩진 청년창업 연속보도`
◇신문기획부문- 영남일보 백경열 기자 `아이들 희망을 품다`
◇신문편집부문- 매일신문 박진규, 정희선, 김은미 기자 `3면 인포그래픽 편집`
◇신문사진부문- 매일신문 성일권 기자 `세계 물의 날, 알 지키는 어미 도룡뇽`
◇방송취재부문- 대구MBC 도성진, 양관희, 한보욱기자 `비리 온상으로 전락한 방과후 학교`
◇방송기획부문- 대구MBC 김경완기자 `달성(達成), 달구벌의 뿌리를 찾아서`
◇방송영상부문(공동)- TBC대구방송 이상호기자 `알피니즘`을 오르다 몽블랑·대구MBC 김철우, 김종준, 이동삼기자 `오쿠라 컬렉션 배반의 세월`
◆우수
◇신문취재부문- 대구신문 김무진기자 `다중이용시설 內 허술한 제연시설 연속보도`
◇신문기획부문- 경북매일신문 권광순기자 `너희들 왔구나. 올해도 안 잊고`
◇신문편집부문- 대구일보 배희진, 양세림 기자 `브릿지 편집`
◇신문사진부문- 영남일보 이현덕 기자 `487고지 유해발굴, 너무 늦게 와 죄송합니다.`
◇방송취재부문- TBC대구방송 서은진, 이세영기자 `혈세 낭비 버스 준공영제 대수술`
◇방송기획부문- TBC 이혁동, 최상보기자 `창조경제DNA, 영일만의 부활`
◆장려상
◇신문취재부문- 매일신문 이창환, 김태진, 서광호 기자 `43년만에 밝혀진 연료단지 주민 진폐증`
◇방송취재부문- 안동MBC 엄지원, 이정희, 조동진기자 `영풍 석포제련소 환경오염`
◆특별상
◇뉴미디어 공로상-대구MBC 도성진 기자 `모바일 퍼스트 전략-카드 뉴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