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문화 정착 노력 `결실`
【칠곡】 칠곡군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14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전년보다 2등급 상향됐다고 밝혔다.
10일 군에 따르면 청렴도 평가는 중앙기관, 자치단체, 교육청, 공직유관단체 등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2013년 7월부터 2014년 6월말까지 1년간 기관내부의 청렴수준인 내부청렴도와 민원인의 설문조사로 평가되는 외부청렴도를 합해 종합청렴도를 산출한다.
군은 10점 만점에 종합청렴도는 7.43(3등급)으로 작년 7.05(4등급)보다 0.38점이, 내부청렴도는 7.83(3등급)으로 작년 7.24(5등급)보다 0.59점, 민원인이 평가하는 외부청렴도는 7.40(3등급)으로 작년 6.98(5등급)보다 0.42점이 각각 올라 지난해 대비 전반적으로 2등급씩 상승하는 결과가 나왔다.
그간 칠곡군에서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백선기 군수가 추구하는 공직자 청렴실천과 청렴문화 형성을 위한 확고한 의지에 따라 전직원 청렴실천 다짐결의, 청렴서약, 청렴특강을 실시했고, 민원응대에 대한 지속적인 친절교육, 중점개선 업무 등을 집중적으로 관리했다.
또한, 공무원 직무관련 범죄행위 고발 의무화와 공익신고자 보호를 위한 제도 마련, 공무원 행동강령 내실화, 청렴-e시스템을 통한 부서모니터링 점검 등 부패 유발요인 내부통제를 강화해 직원들의 청렴에 대한 의식변화와 조직의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적극 노력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우리 군의 청렴도가 개선되고 상향된 것은 직원들의 의지와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되며, 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공무원 내부조직은 물론 군민 모두가 공감하고 함께할 수 있는 살기 좋은 청렴 칠곡 건설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윤광석기자 yoon77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