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는 NBA 사상 개막 후 최다 연패 타이기록을 1경기 앞뒀다. 이 부문 기록은 2009-2010시즌 뉴저지 네츠(현 브루클린 네츠)가 세운 18연패다. 필라델피아는 4일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시즌 첫 승을 다시 노린다.
샌안토니오는 이날 주포 팀 덩컨, 토니 파커가 나란히 경기를 쉬었다. 필라델피아로선 연패 탈출에 도전해볼 만한 기회였다.
전반전 한때 35-59까지 뒤진 필라델피아는 4쿼터에 마이클 카터 윌리엄스의 연속 득점을 앞세워 종료 1분 33초를 앞두고 96-101까지 쫓아갔다. 그러나 샌안토니오는 카와이 레너드가 종료 42.7초를 앞둔 시점에 2점슛과 추가자유투까지 필라델피아로 넘어갈 뻔한 흐름을 되가져왔다.
LA 클리퍼스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127-101로 제압했다. 클리퍼스에서는 블레이크 그리핀, J.J 레딕이 4쿼터에 뛰지 않고도 나란히 23점씩 득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