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빙상경기연맹은 “평창 올림픽 피겨 전 종목에 대표 선수를 출전시키고자 전략적 준비를 진행 중”이라면서 “내년 1월 전국남녀 종합선수권대회에서 싱글은 물론아이스댄스와 페어스케이팅 경기를 볼 수 있게 된다”고 1일 밝혔다.
빙상연맹은 지난 9월 미국 플로리다에서 트라이아웃을 실시, 2개의 페어스케이팅 팀을 구성했다.
여자 싱글 국가대표 출신인 최휘(16)가 루이스 마넬라(브라질) 팀을 이뤘고, 정유진(15)이 루카 디마테(이탈리아)와 호흡을 맞춰 훈련 중이다. 1998 나가노 올림픽 페어 동메달리스트 알리오라 사브첸코-로빈 졸코비 등을 가르쳤던 잉고 슈토이어(독일) 코치가 이들을 지도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