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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내년도 예산 1조520억

황재성기자
등록일 2014-11-25 02:01 게재일 2014-11-2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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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업 경쟁력 강화 비용 확충<BR>행사·축제성 경비는 10% 절감

【경주】 `골든시티` 경주시는 2015년도 살림살이 규모를 1조520억원으로 꾸려 24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 예산(1조40억원)보다 480억원(4.8%) 늘어난 것으로 다음 달 1일 열리는`제200회 경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심의·확정될 예정이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8천440억원으로 올해 본예산(7천620억원)보다 10.8%(820억원) 늘었다. 또 특별회계는 2천80억원으로 상·하수도 등 공기업특별회계 904억원, 사적관리특별회계 등 14개 기타특별회계 1천176억원을 편성했다.

분야별로는 △기초·노령연금, 영유아보육료, 장애인연금 및 장애인 활동 지원, 노인 일자리 사업, 경로당 운영, 마을회관 신축·보수, 통합건강증진 사업, 저출산 대책, 평생학습가족센터 건립 등 사회복지·보건 분야 2천329억원 △신라왕경·천년고도디지털 복원, 신라대종테마파크 조성, 경주실크로드문화대축전, 신화랑풍류체험벨트 조성, 북부종합체육시설, 외동생활체육공원, 야구장 확충, 시민야외수영장 조성 등 문화·관광·체육 분야 1천282억원 △농어업발전기금, 중소형농기계 공급, 유기질비료 지원, 소득작목 육성, FTA 대비 어업인 지원, 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 건립, 파도소리길조망공원 조성, 산림병해충 방제 등 농림해양수산 분야 1천163억원 △시래제2교 가설, 안강 및 감포 중앙도시계획도로·강변로·양정로 개설, 교통정보시스템 구축, 화물자동차 전용주차장 조성, 교통안전시설 및 도로 보수·정비 등 국토·지역개발과 수송·교통 분야 977억원 △성동시장 주차타워 설치, 양북시장 장옥 신축, 전통시장 환경사업, 기업투자유치 지원금, 불국 도시가스 배관망 구축, 일반산업단지 공업용수 건설, 천군매립장 주변 환경 개선 등 경제산업·중소기업·환경 분야 739억원 △보덕동주민센터·서면행정복합타운 건립, 천북면 주민자치센터 증축, 동지역 초등학교 무상급식 지원, 학교 다목적강당 및 체육관 건립, 칠평천 자연재해위험지구·재해위험 저수지 정비, 저수지 정밀 안전점검 용역 1천950억원 등을 반영했다.

경주시 관계자는 “FTA 대비 농어업 경쟁력 강화, 교통안전시설 확충, 공동주택 보조금 및 전통한옥 건립 등에는 확대 투입하고 행사·축제성 및 민간이전 경비는 9억원(10%) 절감한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황재성기자 jsgold@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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