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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호 박사 `대통령 포스트닥 펠로우십` 선정

김영태기자
등록일 2014-11-21 02:01 게재일 2014-11-21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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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유방암 환자, 텔로미어 표적치료제 가능성 연구
계명대 의과대학은 20일 이재호(해부학교실·사진) 박사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학문후속세대양성사업에서 `대통령 포스트닥(Post-Doc) 펠로우십`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세계적 수준의 연구업적이나 이와 동등한 수준의 연구역량을 갖춘 신진 연구자를 선정해 이공계 분야 최대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하는 인력양성 프로그램으로 국내 연구진들이 제출한 102개 과제 중 최종 21개 과제를 선정했다.

이번 과제 중 이재호 박사는 `비만인 유방암 환자에서 텔로미어 표적치료제의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대통령 포스트닥(Post-Doc) 펠로우십`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앞으로 5년간 모두 7억5천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계명대 의대 이재호 박사는 “유방암환자에서 비만 정도에 따른 텔로미어(telomere)의 유전적 특징을 연구함으로써 텔로미어 조절 항암제의 새로운 치료전략의 수립을 목표로 한다”며 “연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유방암 환자들에게 희망이 되는 좋은 소식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텔로미어(telomere)는 염색체 끝 부분에 달린 단백질 성분의 핵산 서열을 말한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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