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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문화원 어느덧 반세기

황재성기자
등록일 2014-11-18 02:01 게재일 2014-11-1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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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50주년 기념행사 열려<bR>기념비 제막·기획전 등 다채
▲ 경주문화원 개원 5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오는 20일 경주문화원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열리는 가운데 이날 오전 11시 경주문화원에서는 `경주문화인의 다짐`글을 새긴 기념비 제막식이 열린다. 사진은 경주문화원 앞뜰에 세워진 기념비.

【경주】 경주문화원(원장 김기조) 개원 5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오는 20일 경주문화원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이날 오전 11시 경주문화원에서는`경주문화인의 다짐`글을 새긴 기념비 제막식이, 오후 1시30분 서라벌문화회관에서 `50주년 특별기획전` 개막식이 열린다. 특별전에는 경주지역 문화예술 대표작고작가의 작품 30여 점이 전시되며, 문화원 관계자와 문화강좌 수강생 작품 100여 점도 선보인다. 또 이어지는 50주년 기념식에서는 경주문화인의 다짐 선포와 함께 `경주문화원 50년사`헌정과 문화원 발전 유공자 표창, 문화강좌 수강생의 축하공연 등이 다양하게 펼쳐진다.

한편 1964년 12월 30일 개원한 이래 1995년 경주시·군문화원 통합 후 제2의 도약기를 맞았던 경주문화원은 1천여 명의 회원을 바탕으로 향토자료 국역 및 도서 발간, 문화강좌, 전국연날리기대회 등 연간 20여 개의 행사를 통해 경주지역 향토문화 계승·발전에 기여하면서 향토문화연구소·서라벌풍물단·경주전통연보존회·수희다회 등 4개의 부설단체를 두고 있다.

/황재성기자 jsgold@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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