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환지방식으로 전환 추진<BR>토지소유자 등 긍정적 반응
【칠곡】 칠곡군은 북삼읍 율리 일원에 추진 중인 칠곡북삼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해 지난 11일 북삼평생학습복지센터에서 토지소유자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칠곡북삼 도시개발사업은 2005년 12월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된 후 LH공사의 경영악화로 사업추진이 사실상 중단됐으나 칠곡군과 지역주민의 지속적인 사업촉구로 사업시행자인 LH공사가 사업추진을 환지방식으로 재검토하면서 이번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게 됐다.
LH공사는 참석자들에게 사업방식 변경(수용→ 환지) 및 향후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사업추진에 적극 협조를 당부했으며 토지소유자 및 관계인 200여명은 사업방식 변경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사업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
장영석 칠곡군 도시계획과장은 “그동안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했던 칠곡북삼 도시개발사업이 완료되면 북삼읍의 도시인구 증가에 따른 부족한 주택용지가 해소되고 칠곡발전과 더불어 북삼과 수용자들에게 모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광석기자 yoon77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