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축제 분위기를 돋우기 위해 대회 직전인 지난 9일 오후 국내 유명 씨름선수와 해외선수단 69명이 각국의 씨름과 유사한 전통종목 의상을 입고 취타대와 함께 시가행진을 벌였다. <사진> 천하장사씨름대축제는 어린이 씨름왕과 중·고 씨름왕, 대학씨름최강전, 여자천하장사전, 김천시민 장사씨름대회, 세계특별장사씨름대회, 세계씨름 친선교류전, 천하장사전 등 8가지 종목으로 나눠 진행된다.
또한 대회기간 김천실내체육관 일원에서 빗내농악경연대회, 나화랑 가요제, 향토대표음식전시회, 평생학습체험관, 농특산물 전시판매장, 먹거리 장터, 연날리기, 각설이 타령, 제기차기, 외줄타기, 난타 공연, 김중자 무용단 공연, 트라스포 치어팀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이와함께 문화예술회관에서는 `윤동주 달을 쏘다` 연극 공연과 함께 대회장을 주변에서는 유명가수 초청공연과 외줄타기, 난타, 무용단, 트라스포 치어팀, 전통공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이번 천하장사 씨름대회가 김천시민뿐만 아니라 인근의 지역민들이 함께하는 한마당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