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존·쉼터 등 제공
2일 현풍휴게소에 따르면 휴게소 내 마련된 `현풍 도깨비 공원`은 도깨비가 사는 집을 소재로 도깨비 방망이 벤치, 파란 도깨비 포토존, 도깨비 러브 포토존, 피크닉 테이블, 도깨비 하우스 쉼터 등으로 구성했다.
또 공중에 떠서 물이 나오는 듯한 신기한 수도꼭지와 동전을 던져 도깨비에게 근심을 주는 작은 연못도 만들어 재미를 더 했다.
특히 동작 감지기가 부착된 도깨비 조형물은 사람이 다가서면 자동으로 눈에 불이 들어오면서 소리가 나 공원을 찾은 어린이들의 동심을 자극하고 있다.
`현풍 도깨비 공원`이야기는 현풍시장 도깨비가 물건을 사고파는 시장 상인들의 모습을 따라 진귀한 물건, 희한한 물건을 사람들의 근심이나 걱정을 받고 팔면서 이를 신기하게 여긴 손님들이 현풍시장으로 몰리게 된 사연을 재미있게 구성했다.
현풍휴게소 권대희 소장은 “고객들에게 이색적인 쉼터를 제공하고 지역의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힘을 보태기 위해 `현풍 도깨비 공원`을 조성했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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