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에는 엘리트선수 132명과 마라톤동호인 등 1만여 명이 참가해 한창 무르익은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천년고도 경주시내를 달리게 된다.
엘리트코스 참가자들은 시민운동장을 출발해 대릉원~첨성대~오릉~금장대~예술의전당~반월성~안압지~황룡사지~분황사 등 주요 관광지를 끼고 달리며, 작년 대회 우승자인 케냐의 조엘 켐보이 기무레르(개인 최고기록 2시간7분48초)와 길버트 키프루토 키르와(2시간6분14초), 에티오피아의 타미라트 톨라 아데라(2시간6분17초)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또 마라톤동호인들은 풀코스와 하프코스, 10km, 5km 구간을 달리게 된다.
/황재성기자 jsgold@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