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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앞바다 너울성 파도로 어선 침수… 인명피해 없어

윤경보기자
등록일 2014-10-15 02:01 게재일 2014-10-15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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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제19호 태풍 봉퐁의 영향으로 포항지역에도 강풍이 불며 어선이 침수했다.

포항해경은 이날 오후 2시20분께 포항시 북구 흥해읍 용한리의 부두에 정박 중이던 자망어선 J호(1.49t)가 침수됐다고 14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J호는 태풍의 간접 영향권에 들면서 발생한 너울성 파도로 침수됐으며, 14일 오전 8시35분께 크레인 등의 장비를 긴급 동원해 인양 작업을 완료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다행히 승선자가 없어 인명사고 및 해양오염은 발생하지 않았다”며 “사고 당일 경북 동해안 앞바다의 물결이 4~7m로 일며 풍랑경보가 내려져 침수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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