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청도서 전생 체험 코미디축제 한마당

나영조기자
등록일 2014-10-14 02:01 게재일 2014-10-14 8면
스크랩버튼
내달 1일 청도읍성 일원서 열려<BR>개그맨 전유성·김지민 특별출연<br>다채로운 공연·콘서트 등 마련
▲ `2014 청도 전생체험 문화 한마당` 포스터

【청도】 리얼 버라이어티 코미디 축제 `2014 청도 전생체험 문화 한마당`이 오는 11월1일 청도읍성 일원에서 펼쳐진다.

청도군이 주최하고 ㈔코미디시장, ㈜조이슈즈가 주관하는 `전생체험 문화 한마당`은 메인 프로그램인 `전생체험극장`에 전유성과 개그공주 김지민이 특별출연하고 초대가수 초청 노래에 이어, DJ 김광한의 `전생 쇼! 비디오 쟈키!` 콘서트와 마술, 저글링, 철가방코미디 공연이 시작된다. 그리고 코믹전생테스트, 타로점, 청도특산물 판매장 등 체험활동도 함께한다.

또한 식전행사로 경북 무형문화재 제4호 청도 차산농악의 길놀이가 청도 석빙고에서 행사장까지 이어지고 청도 대표 국악예술단 온누리 국악단의 다양한 연주가 펼쳐진다.

이번 `전생체험 문화 한마당`은 누구나 한번쯤은 상상의 나래를 펼쳤을 `나의 전생(前生)은 무엇이었을까?`라는 궁금증을 구체화하고 체험해 봄으로써 우리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힐링과 즐거움의 재충전` 큰 잔치다.

`전생`이라는 차별화된 테마를 바탕으로 축제에 직접 참여를 원한 관객 중에서 108명을 선발해 상황에 따라 주인공이 될 수도 있고 상황에 따라 그 결말도 달라질 수 있는 `리얼 버라이어티`한 상황을 보고 즐길 수 있다.

`리얼 버라이어티`란 주로 방송 프로그램에 활용되던 개념으로 음악과 토크, 코미디와 게임 등이 함께하는 복합 장르적 구성 속에 대본은 존재하지만 대본과 상관없이 일어날 수 있는 애드립, 가공되지 않은 그대로의 실제상황이 관객에게 생생하게 전달되는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전생체험 문화 한마당은 한국 코미디계 아이디어맨 3총사인 전유성, 코미디 전문 PD 김웅래, 코미디작가 장덕균의 합작품으로 전생을 주제로 한 세계 최초 코미디 축제다.

특히 청도군의 역사와 특색을 담아 지역축제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의의도 있을 뿐 아니라 우리나라 관광활성화에 꼭 필요한 또 하나의 신토불이 축제로 자리매김 하고자 한다.

전생체험 문화한마당 기획자 전유성과 개그공주 김지민이 메인 프로그램인 `전생체험극장` 무대에 직접 올라 자신의 전생을 보여준다. `전유성을 찾아라`와 `김지민의 전생은?` 전생체험 전용카페(cafe.naver.com/pastlife2014)에 응모하고 현장에 와 맞춘 사람에게 특별 선물을 주고 모든 참가자를 대상으로 특선막걸리, 감말랭이, 콘도숙박권, 감와인 등 청도 특산물을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또 안락한 관람을 위해 개인별 좌석과 선착순 1천명에게 이색 무릎담요를 선물하는 특별 이벤트로 참가자들의 즐거움을 더한다.

축제추진위 관계자는 “동물사랑 성공축제 `개나 소나 콘서트`에 이어 인간에 대한 사랑을 한 없이 담아낸 또 하나의 놀이판 `전생체험 문화 한마당`은 국내 최초 전생을 테마로 한 지역축제로 우리나라만의 특성을 살려 세계적인 축제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많은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축제추진위원회는 메인 프로그램 `전생체험극장`에 직접 참여할 인원 108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오는 30일까지 만 18세 이상 남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전화(02-2231-8869, 054-373-1951)와 인터넷 카페(cafe.naver.com/pastlife2014)로 신청하면 된다. 또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청도에서 열리는 `청도반시축제` 현장에서 특별접수도 실시한다.

/나영조기자 kpgma@kbmaeil.com

남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