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상마을 `학수고대` 최우수상
농촌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는 지자체에서 자발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행복마을 만들기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고 시군과 마을간 선의의 경쟁과 학습을 유도해 행복하고 활력 있는 마을 만들기를 위해 올해 처음 실시됐다. 이번 대회는 마을경관·환경, 체험·소득, 문화·복지 3개 부문과 시군 부문으로 나눠 도내 407개 마을 및 시군 중 서면평가·현장평가를 거쳐 선정된 16개소를 대상으로 현장발표를 했다.
가산 학상마을의 `학수고대`는 마을주민들이 직접 학춤을 시연하고 사람책도서관 퍼포먼스를 시연해 관중들의 뜨거운 갈채와 심사위원들의 극찬속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칠곡군은 이날 대상 수상으로 11월5,6일 충남대에서 열리는 농축산식품부 중앙콘테스트에 경북도를 대표해서 참가할 예정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농민이 웃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모두가 일심동체로 `발로 뛰고,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 협업체계를 이루고, 주민들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동참해 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주도의 상향식 마을개발로 농촌이 행복한 삶터가 될 수 있도록 정책적·행정적인 뒷받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광석기자 yoon77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