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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우산문화제` 내달 1·2일 개최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4-09-29 02:01 게재일 2014-09-29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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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 울릉도 최대의 문화축제인 `제13회 우산문화제`가 오는 10월 1~2일 이틀간 도동항 해변공원을 비롯한 울릉읍 일원에서 개최된다.

우산문화제는 울릉군이 주최하고 울릉문화원이 주관하며 울릉도 개척정신을 기리고 울릉이 문화의 고장임을 널리 소개, 세계 속의 문화관광명소로 부각시키고자 개최되고 있다.

특히 울릉도 지역주민 모두가 화합된 한마음 한뜻으로 참여해 전통문화제로 승화시켜 울릉군의 전통과 얼을 이어가고 있다.

울릉문화원(원장 손영규)이 주관하는 제13회 우산문화제 행사는 `그때 우리는 이제 우리는`을 주제로 4개 분야 25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첫날인 1일에는 오후 5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개척 선영의 넋을 기리는 동남동녀선발대회, 선조의 생활용품 재현 경기 등 울릉도 개척시대를 재현해 낸다. 이와 함께 인기연예인 초청공연과 색소폰 연주회, 향토음식시연 및 시식회, 울릉도 청소년 예능발표회 등이 이어진다.

2일에는 울릉산악회가 주관하는 추억의 옛길 걷기와 울릉도 옛 선조가 생활수단으로 이용한 추억의 옛길 걷기인 한마음 산행과 투호 놀이, 오징어 링 걸기, 남녀팔씨름대회, 연예인축하공연 등이 마련된다.

울릉군 관계자는 “사계절 관광지로 정착되고 있는 울릉도에 정통문화 개승을 위한 행사를 해마다 개최함으로써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뿌리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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