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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남자축구도 조1위로 16강 확정

연합뉴스
등록일 2014-09-19 02:01 게재일 2014-09-19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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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별예선서 파키스탄 2대0 제압<BR>남·북 대결은 결승전 가야 가능

북한 남자 축구가 파키스탄을 꺾고 2014 인천 아시안게임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윤정수 감독이 이끄는 북한 대표팀은 18일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파키스탄을 2-0으로 완파했다.

중국과의 1차전에서 3-0 완승을 거둔 북한은 승점 6점을 쌓아 중국과 파키스탄의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조 1위로 토너먼트 진출이 확정됐다.

4팀씩 구성된 다른 조와는 달리 F, G, H조는 3팀으로만 꾸려져 각 팀은 2차전까지만 치른다. 이에 따라 남·북 대결은 결승전에서야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이 속한 A조1위 팀과 F조 1위 팀은 계속 살아남으면 대진표의 맨 꼭대기에서 만나도록 돼있다.

2승을 올려 승점 6점을 쌓은 한국은 대회 최약체 라오스와의 3차전만을 남겨놓고 있어 조 1위로 조별리그를 마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윤 감독은 이날 비기기만 해도 16강 진출이 가능한 상황이었는데도 중국전에 출전한 정예 멤버를 한 명의 변화 없이 그대로 내세웠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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